동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 덧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이 맘 때쯤이면 먼산 단풍을 보려고 등산을 다니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만,

4회 동기회회장이신 홍성희 총동문회 부회장께서 지난 주말 설악산 등반을 하시다가,
실족을 하여 머리쪽에 타박상을 입으신 모양인데, 중상이랍니다.

본인도 한화그룹에 근무할 때는 산악부에 가입해 있어 전국의 크고 작은 산을 많이도 섭렵했습니다만, 산행에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어 아차하는 순간에 굴러떨어지기 일수인 것입니다. '83년에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던 적이 있는데, 도중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을 타고 내려가던 중, 다행히 배낭이 바위에 걸려 위험을 모면한 적이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동문들이 많이 계신데, 충분한 장비와 사전준비 등으로 등반시 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다친데 없이 몸을 보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홍성희 부회장께서는 구의동에 위치한 혜민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고 계신데,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기신 모양입니다.

시간이 있으신 동문께서는 병문환이라도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면회시간은 오전 12:00~12:30 이며, 저녁에는 19:00~19:30이라고 합니다.
홍성희 선배님의 쾌유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동문여러분! 11월 10일 총동문회 정기총회 겸 체육대회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