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회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 선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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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한국기독원로목사회(한기원, 김동원 대표회장)가 제10회 선교대상 시상식이 지난10일 서울 종로5가 목화빌딩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선교대상은 김성만 목사(누가선교회 대표회장, 누가신학대학·누가신학대학원 총장,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총회장), 기독언론대상은 홍순관 기자(44년 근속, 복음신문 주간, 상무), 여성목회자대상은 김기범 박사(평화교회 원로목사, 기장원로목사회 전 회장, 한기원 여성부장)가 각각 수상했다.
선교대상을 수상한 김성만 목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한기원 후원이사장으로 사무실 지원, 1년에 4차례 매회 700명 이상의 원로목사를 초청해 섬김 활동을 펼쳤다. 또 4~5년간 생활이 어려운 원로목회자 40명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원했다.
대상 선정위원 조규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대표회장 김동원 목사의 개식사, 대상 선정위원 권기삼 목사의 기도, 김동원 목사의 설교, 수상자 발표, 시상식, 대상 선정위원 윤주일 목사의 축사, 수상자 대표로 김성만 목사의 인사, 김동원 목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김성만 목사는 “한기원 선교대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원로목사님들의 기도의 무릎으로 이 나라가 1,200만 성도가 되었다. 앞으로 한기원이 일취월장하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원로목사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비전이 있다. 먼저 내년 대선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가운데 교회에서 회개운동과 성령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며 “알곡과 가라지가 구분되는 현 시대에 교회의 회개운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기원은 “코로나19와 여러 사정으로 선교대상 수여가 제9회로 맥이 끊기고 수년이 지났다”며 “그러나 조촐하게라도 다시 제10회 시상식이 시행되어 감사하다. 훌륭하신 수상자분들을 모시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원은 시상식 이후 같은 자리에서 제23차 총회를 열고 제24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김용도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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